오늘아침 출근길에 보니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살짝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아직 더위가 괴롭히고있긴 하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 9월 8일 문득 달력을 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바로 절기상 백로더라구요.
오늘은 계절의 순환을 알리는 절기 중 백로와 추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백로
백로(白露)는 한국의 24절기 중 15번째로, 태양 황경이 165도가 될 때 발생하는 절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며 날씨가 서늘해지고, 풀잎과 물체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백로'라는 이름은 이슬을 아름답게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절기 백로는 가을의 본격적인 시작을 나타내며, 이 시기에는 대게 장마가 끝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서늘한 가을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 절기에는 백로에 맞는 제철 음식을 즐기기도 합니다.
백로(白露)는 '흰 이슬'을 의미하며, 농작물에 흰 이슬이 맺힌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특별한 기후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절기 중 하나입니다.
추분
2023년 올해 추분은 9월 23일입니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이며, 이 후 낮이 점점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있음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추분은 여름에서 가을로의 계절 전환을 나타내며, 자연의 아름다운 변화를 관찰하는 좋은 시기입니다. 나무의 잎이 노랗게 물들고, 날씨가 서서히 서늘해지는 이 시기는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아직까지는 더운날씨지만 간간히 가을이 오고있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바쁜일상 속 잠시 주위를 둘러보면서 계절의 순환을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함을 갖고 찾아올 가을 절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